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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없이 잘 사는 여자, 못 사는 여자

‘세상에 결혼하지 못한 여성이 많아서가 아니라 완성되지 못한 여성들이 많은 것이 너무나 슬프다’ 사랑 앞에 길 잃은 여자를 위한 자아 찾기 여행 전 세계 여성들을 위한 ‘홀로서기’ 심리학 가이드북 이 책 『남자 없이 잘 사는 여자, 못 사는 여자』는 정신과 전문의로서 오랫동안 심리치료를 해온 페넬로프 러시아노프 박사가 여성의 진정한 자립을 위해 쓴 심리학 책이다. 이 책 안에는 외로움과 공허함, 사랑, 우정, 내숭, 섹스, 외모, 직업 등 여성의 삶에 등장하는 갖가지 단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상황 가운데 특히 남자에게 지독한 의존을 하는 여성들의 실제 상담 사례가 담겨 있다. 딱히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해 괴로워하고 갈등하다가 상담실을 찾은 여성들에게 저자는 오랜 경험에서 우러난 노하우와 특유의 거..
‘세상에 결혼하지 못한 여성이 많아서가 아니라
완성되지 못한 여성들이 많은 것이 너무나 슬프다’
사랑 앞에 길 잃은 여자를 위한 자아 찾기 여행
전 세계 여성들을 위한 ‘홀로서기’ 심리학 가이드북

이 책 『남자 없이 잘 사는 여자, 못 사는 여자』는 정신과 전문의로서 오랫동안 심리치료를 해온 페넬로프 러시아노프 박사가 여성의 진정한 자립을 위해 쓴 심리학 책이다. 이 책 안에는 외로움과 공허함, 사랑, 우정, 내숭, 섹스, 외모, 직업 등 여성의 삶에 등장하는 갖가지 단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상황 가운데 특히 남자에게 지독한 의존을 하는 여성들의 실제 상담 사례가 담겨 있다. 딱히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해 괴로워하고 갈등하다가 상담실을 찾은 여성들에게 저자는 오랜 경험에서 우러난 노하우와 특유의 거침없는 화법으로 신뢰성 있는 비법들을 제시한다.
저자는 여자들이 남자에게 의존하는 이유로 크게 ‘외로움’과 ‘경제력 부재’를 들었다. 하지만 결혼한 여성이라고 해서 외로움을 전혀 느끼지 않는 것은 아니며, 이러한 감정은 비단 여자뿐만 아니라 인간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감정이고 남자에게 의존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므로, 오히려 외로움을 즐길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현명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경제력도 결혼한다고 해서 평생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고 경고함으로써 여성이 왜 직업을 가져야 하는지, 왜 일을 해야 하는지를 분명히 밝혔다. 그리고 이 모두에 바탕이 되는 근본적인 비법은 바로 ‘내면의 중심’을 세우는 것임을 저자는 이 책의 처음에서부터 끝까지 강조한다.
그렇다고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사랑하면서 느끼는 기쁨을 자제하라는 것도, 결혼해서 생기는 안락함을 포기하라는 것도 아니다. 저자 역시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고, 남자를 사랑하고 깊은 관계를 맺으며 안정감을 느끼는 것이 여자로서의 행복임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사랑과 결혼에 목매느라 다른 삶을 제쳐버리거나 자아를 내팽개칠 정도라면 곤란하다. 오직 남자만이 자신의 삶을 채워줄 수 있다는 생각에 매여 있는 한 결코 아무것도 얻을 수 없고, 인생을 발전시킬 수도, 다른 세상을 볼 수 있는 시야를 넓힐 수도 없다.
이 책은 여성들이 스스로 외면했던 다른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내팽개친 자아를 보듬어줄 것이다. 성공적인 결혼을 했다고 해서 평생 행복이 보장되는 것도, 외롭지 않은 것도 아니다. 여성들이 이러한 사실을 깨닫고 내면의 중심을 바로 세워 누군가의 반쪽으로서가 아니라 온전한 한 인격체로서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페넬로프 러시아노프Penelope Russianoff

페넬로프 러시아노프 박사는 갈수록 정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불안을 느끼는 이 시대에서 30여 년간 정신과 의사로 활동하며 경험을 쌓은 전문가이다. 미시간 주립대학교에서 철학과 심리학을 전공했으며, 노스웨스턴 대학교에서 임상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영화 〈독신녀 에리카(An Unmarried Woman)〉에서 주인공의 저명한 정신과 주치의로 그려진 바 있으며, 다양한 심리 치료를 병행하며 심리학과 인간관계에 관한 주제로 수많은 강연을 해왔다. 저서로는 전미 베스트셀러였던 《나는 왜 행복하지 않을까?(When am I going to be happy?)》가 있다.
그녀는 여성들에게 ‘자신이 가진 모든 달걀을 남자라는 바구니에 담지 마라.’고 경고한다. 이 책 《남자 없이 잘 사는 여자, 못 사는 여자(Why do I think I am nothing without a man?)》는 여자의 ‘모든 것’이 무엇인지를 발견하고, 온전한 한 사람으로서 남자에게 의지하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법을 제시하고자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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