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보다 재미,
관리보다 방임,
돈보다 사람…
물처럼 거침없는 그들만의 경영 이야기
“직원과 CEO가 행복하고 고객도 행복한
그 회사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조선일보〉 등 다양한 언론 매체 기고와 활발한 강연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마케팅을 알리고 있는 이 책의 저자 안병민은 그의 전작 『마케팅 리스타트』에서 마케팅을 사람의 중심에 놓고 그 본질을 새로운 각도로 살펴보았다. 이번 신작 『경영 일탈, 정답은 많다』는 인문학이란 바탕 위에 새롭게 펼쳐 보이는 전혀 다른 관점의 경영 크로키로, 보통마케터 안병민의 인문 경영 시리즈 제2탄이다. 이 책은 무수히 많은 정답을 지닌 일과 삶의 경영에 대해 ‘여행박사’라는 독특한 문화를 지닌 회사를 바탕으로 생동감 있게 쓰였다.
본 책 『경영 일탈, 정답은 많다』는 기업의 성공 신화를 칭송하고 그 세부 묘사에 치중하는 여타의 책들과 다르다. 사물의 움직임이나 형태를 짧은 시간 안에 빠르게 그리는 크로키처럼 대상의 가장 중요한 성질, 즉 여행박사라는 회사가 다른 회사보다 ‘나은’ 회사가 아닌 뭔가 ‘다른’ 회사라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그래서 단순히 여행박사라는 기업의 성공 신화와 그 과정을 이야기하지 않고 ‘다름’ 자체에 보다 많은 비중을 할애했다.
대한민국에 정말 이런 회사, 이런 창업주가 있을까 싶을 만큼 독특한 문화를 가진 여행박사와 신창연 창업주는 ‘창의 경영’, ‘펀(fun) 경영’을 몸소 실행하고 있는 살아 숨 쉬는 사례다. 그런 그들의 경영철학과 독특한 문화를 위주로 소개하며 경영의 관건은 결국 ‘사람’과 ‘재미’라고 강조하는 이 책은 ‘속도’보다는 ‘방향’을 중시하고, ‘결과’보다는 ‘과정’에서 재미와 가치를 찾는 신창연 창업주의 파격적인 철학을 통해 이 시대의 경영과 삶을 말하고자 한다.
남들이 어떻게 하는지 일거수일투족 촉각을 세워 벤치마킹하는 시대는 지났다. 남들과 다른 나만의 특징인 ‘다름’을 찾아 오롯이 자신의 목소리에 집중해야 한다. 이제 고객들도 자신만의 색과 목소리를 지닌 기업을 알아보고 그 독특한 문화에 열광한다. ‘다르니까 경영이고 재밌으니 경영이라’ 힘주어 말하는 이 책의 저자 보통마케터 안병민은 객관식의 경영이 아닌 자신의 생각을 소신껏 써 내려가고 있는 여행박사와 신창연 창업주의 주관식 경영을 이 책 안에 완성도 있게 담아냈다. 다르고 재미있기에 ‘워너비 회사’, ‘워너비 CEO’로 인정받는 그들만의 이야기에 주목해보자.
보통마케터 안병민
보통마케터 안병민 대표는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헬싱키경제대학원 MBA를 마쳤고, (주)대홍기획 마케팅전략연구소, (주)다음커뮤니케이션과 다음다이렉트손해보험(주)의 마케팅본부를 거쳐 (주)휴넷의 마케팅이사(CMO)로 회원들이 ‘WoW!’ 할 수 있는 고객 행복 관리에 열정을 쏟았다. 지금은 경영마케팅 연구의 열린 공간 [열린비즈랩]의 대표로 크고 작은 기업·기관·조직들에 대한 다양한 경영마케팅 강의·자문과 함께 연구·집필 활동도 왕성하다. 〈조선일보〉에 ‘실전MBA’ 경영 칼럼을 4년간 연재하였으며, 저서로 『마케팅 리스타트』, 감수서로 『샤오미처럼』이 있다.
CEO, 변호사, 의사, 한의사, 사회복지사, IT개발자, 파이낸셜플래너, 콜센터 상담사 등 최고경영자를 포함한 다양한 전문가 그룹에서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업종과 직종을 초월하여 경영마케팅과 변화 혁신, 리더십의 본질을, 실생활 속 다양한 사례와 함께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게 강점이다. 또한 기존의 통념을 완전히 깨부수는 새로운 관점이 그의 강의와 글을 관통한다. 핵심은 통찰력과 진정성! 이제 경영은 업종과 직종을 초월하여 누구나 알아야 할 삶의 교양이라고 이야기하는 보통마케터 안병민은 ‘경영은 내 삶의 고객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에 대한 철학’이라 강조한다.
본 책 『경영 일탈, 정답은 많다』는, 사람을 중심에 놓고 마케팅의 본질을 새로운 각도로 톺아본 전작 『마케팅 리스타트』에 이어 인문학이란 바탕 위에서 새롭게 펼쳐 보이는 전혀 다른 관점의 경영 크로키다. 이른바 보통마케터 안병민의 ‘인문 경영’ 시리즈, 그 2탄인 셈이다. 정답 없는, 아니 무수히 많은 각각의 정답을 가진 내 일과 삶의 경영. 경영이, 객관식이 아니라 주관식인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