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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이 그리워질 때

일하고 싶지만 막막한 여성들을 위한 처방전

다시 일을 찾아 당당하게 일어선 여성들의 분투기와 일로 자립하고 싶은 여성을 위한 친절한 안내서 “사실은… 나 괜찮지 않았어. 다시 일하고 싶어.” ‘지금껏 아줌마로 살아온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동안 아내로, 주부로, 엄마로 동동거리며 살아온 세월이 주마등처럼 흘러간다. 이제 나를 정의해줄 ‘일’을 찾아 새롭게 거듭나고 싶다. 하지만 막상 다시 일하려고 마음먹어도 무슨 일을 해야 할지,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적지 않은 시간 경력이 끊긴 여성들은 막막하기만 하다. 요즘 상황은 좀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여성들은 임신, 출산 그리고 육아를 경험하며 ‘일이냐 육아냐’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종종 놓인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여성들이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면서부터 그간의..
다시 일을 찾아 당당하게 일어선 여성들의 분투기와
일로 자립하고 싶은 여성을 위한 친절한 안내서
“사실은… 나 괜찮지 않았어.
다시 일하고 싶어.”

‘지금껏 아줌마로 살아온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동안 아내로, 주부로, 엄마로 동동거리며 살아온 세월이 주마등처럼 흘러간다. 이제 나를 정의해줄 ‘일’을 찾아 새롭게 거듭나고 싶다. 하지만 막상 다시 일하려고 마음먹어도 무슨 일을 해야 할지,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적지 않은 시간 경력이 끊긴 여성들은 막막하기만 하다.
요즘 상황은 좀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여성들은 임신, 출산 그리고 육아를 경험하며 ‘일이냐 육아냐’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종종 놓인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여성들이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면서부터 그간의 커리어에서 멀어지고, 몇 년쯤 공백기를 거쳐 아이가 엄마 손을 예전처럼 필요로 하지 않을 때쯤 다시 커리어를 이어가고자 하지만 현실적이면서도 실용적인 도움을 주는 매체를 찾기가 쉽지 않다.
이 책 『다시, 일이 그리워질 때』는 경력 단절을 경험 중인 여성들을 현장에서 만나 본 저자들이 그들의 고충과 니즈 등을 생생히 보고 듣고 겪어가면서 최적의 콘텐츠로 엮어낸 것이다. 여성재취업센터에 비치돼 있을 법한 간단한 팸플릿 류의 정보들이 대부분인 현재 시장에서, 이 책에 실린 생생한 예와 ‘나에게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제안, 마음을 어루만지는 조언,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고 당장 따라 해봐도 좋을 법한 아이디어 등은 독보적인 도움을 준다. 다양한 여성들의 사례 중 자신과 비슷한 상황을 찾아 대입해보면서 최적의 일을 찾는 데 구체적인 도움을 주는 이 책은 다시 일을 찾아 나서기 위해 용기가 필요한 여성들의 마음을 다독임과 동시에 그 어느 책에서도 접하기 어려웠던 양질의 정보를 고르게 담아냈다. 일터로 돌아가려는 여성들의 시간과 노력을 덜어줄 유익한 정보를 알차게 담아낸 친절하고 강력한 가이드다. 다시 일하기를 꿈꾸는 모든 여성들에게 권하고픈 책이다.
이재은
초등학생 딸아이를 키우는 엄마지만 어디서든 ‘이재은’으로 자신을 소개하며 살아가고 있다. “일하세요?”라고 묻는 질문을 불편해하며, 인내와 희생이라는 단어 앞에서 움찔한다. 페미니즘 매체에서 취재 기자로 근무했고, 현재 ‘여자라이프스쿨’을 운영하며 여성진로교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삶을 추구하는 방식과 자신에 대한 애정이 일의 모습을 결정한다는 것을 깨닫고 여성의 라이프와 커리어 설계를 평생의 업으로 삼기로 결심했다. 대학에서 독어독문학을 공부했고, 여성진로교육에 대한 박사 논문을 작성 중에 있다.

유다영
부산이란 낯선 곳으로 이주하여 남매 쌍둥이를 키우며 경력을 이어가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공인노무사며 ‘마미스리턴’의 공동 대표다. 현재 (재)일생활균형재단의 사무국장으로 일하며 아파트동 대표, 부산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위원 활동도 겸하고 있다. 다양한 관심과 활동들이 결국 여성의 ‘일’이라는 화두와 연결됨을 깨닫고 이와 관련한 공부와 활동을 이어가고자 한다. 대학에서는 영어를 전공했고, 대학원에서는 인적자원개발과 관련한 공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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